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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카 네일컬러 라인에서 4월에 출시된 신상, "케미스트리 글리터" 컬렉션!
4월 1+1 행사 시작하자마자 부리나케 업어왔네요ㅎㅎ

제가 주문한 신상 4종 중에서 유일한 유색 베이스 글리터네일이라
단독으로 발색하기 딱 좋은 블루 서커스를 가장 먼저 개시해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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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펴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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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름은 '블루' 서커스인데 베이스 컬러는 보라끼 감도는 적당한 채도의 퍼플네이비예요.
원색의 알록달록한 컬러글리터만으로도 충분히 화려한데,
베이스컬러까지 채도가 있어서 마음에 쏙 들어요ㅎㅎ

병을 딱 봤을 때 원색의 빨강, 노랑, 파랑 글리터가 양껏 들어있기는 해도
컬러글리터보다 실버 글리터가 눈에 더 많이 들어와서 조금 심심하지 않을까 싶었는데
실버글리터가 홀로그램 타입으로 다채롭게 블링블링해서 충분히 알록달록 화려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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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서커스에는 두 가지 크기메탈 육각글리터가 그득그득 들어 있어요.
크기가 큰 육각글리터실버, 빨강, 노랑, 파랑 이렇게 4색이고
그보다 작은, 후추글리터 정도 크기의 육각글리터는 실버 컬러 뿐입니다.
빨강 글리터만 빼고 모든 글리터가 홀로그램이라
실제 글리터 컬러보다 훨씬 더 다채로운 색감을 자랑합니다^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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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일팁이 검지 손톱의 2배 넓이이다보니 상대적으로 얇게 펴발려서
풀콧발색하는 데 4콧이나 끼얹어줘야 했지만, 손톱에는 3콧 정도로도 완벽발색 가능해요.

베이스 컬러가 유색의 어두운 편에 속하는 퍼플네이비라,
글리터 위로 코팅하듯 덮이면서 글리터 색감이 다소 톤다운되긴 하지만
많은 양의 자잘한 글리터들이 빛에 충분히 블링블링 빛나기 때문에 밋밋함과는 거리가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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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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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연의 발색력을 보여드리기 위해 탑코트는 도포하지 않았습니다.
그렇다보니 글리터로 인한 요철감 때문에 상대적으로 글리터의 블링블링함이 잘 담기지 않았네요;
약지소지 모두 3콧 올렸는데,
소지는 3콧 째에 베이스컬러가 많이 얹어진 덕분에 광택이 훨씬 살아 있지요.
탑코트 올렸을 때 소지처럼 발색된다 생각하시면 될 것 같아요.

개인적으로 시스루 느낌의 1콧 발색에 기대를 걸었었는데,
막상 바르고 나니 3콧 발색이 무척 마음에 들었어요
요즘 핫트렌드인 시럽네일+글리터네일 샌드위치 바르기로 완성되는
글리터 가둬놓은 느낌으로 발색되는데 보석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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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1콧, 2콧, 3콧 발색할 때마다 색상 차가 있어요.

베이스가 시럽네일처럼 말캉젤리 질감의 유색 반투명 제형이라
덧바를수록 베이스컬러의 농도가 짙어지면서 1콧, 2콧, 3콧 발색에 색상 차가 있습니다.
병 컬러 정도로 완벽발색하고 싶으시다면 3콧 정도는 올려주셔야 해요.

1콧 발색도 매력 있어요.
베이스 제형이 묵직해서 글리터가 잘 딸려올라오기 때문에,
넉넉한 양을 푹 떠서 1콧만 얹어도 글리터 빈 자리로 아쉬울 일 없을 정도입니다.



▶ ▶ ▶ 점성이 강한 베이스라 손톱을 꽉 채워 발색하기 까다롭습니다.

많은 양의 글리터가 잘 딸려 올라오도록 쫀쫀하고 묵직한 베이스 제형이 쓰인 탓에
표면장력이 강하다고 해야 하나, 베이스가 저들끼리 엉겨 있으려는 힘이 강해서
손톱 표면에 접착시켰을 때 베이스가 손톱 표면 위로 착 퍼지는 느낌이 없어요;
그래서 큐티클 라인이나 손톱 옆선 등 바깥라인을 꽉 채워 바르기가 힘들었어요;



▶ ▶ ▶ 발색하면서 폴리쉬 제형이 점점 꾸덕해지는 걸 느낄 수 있었어요;

저는 보통 글리터네일 바를 때 마음에 드는 모습으로 배치될 때까지
브러쉬를 여러 번 문질문질하면서 글리터들을 펴발라주는 편인데
요 블루서커스로도 그렇게 발랐다가 글리터가 뭉텅이로 모이고 베이스가 뭉치는 대참사가 -ㅁ-!!

퀵드라이 기능이 있는 베이스라서 그런 건지, 아니면 단순히 꾸덕꾸덕하기 쉬운 제형인 건지
새 제품을 처음 발색해보는데도 얼마 못 가 꾸덕함이 느껴져요.
다섯 손톱 1콧씩도 다 올리지 않았는데 폴리쉬 제형이 꾸덕해지기 시작해서 당황했습니다;
검지, 중지, 약지, 소지 순서로 1콧씩 도포하는데
중지 도포할 때도 느낌이 쎄하더니, 약지 도포할 즈음에는 브러쉬에 폴리쉬 제형이 꾸덕꾸덕 엉겨서
베이스나 글리터를 고르게 펴바르기가 힘들었네요;
1콧 발라줄 때마다 브러쉬에 딸려 올라오는 폴리쉬 제형이 점점 마르는 듯 굳어가는 게 확연히 느껴집니다.

Tip.
가급적 발색하면서 폴리쉬 제형이 공기 중에 노출되는 시간을 줄이고,
발색하는 중에 꾸덕하다 싶으면 병 입구에 브러쉬를 문질러 브러쉬에 남은 폴리쉬제형을 제거하고
폴리쉬 뚜껑을 닫은 뒤 폴리쉬 병을 거꾸로 세워놓고 잠시간 기다렸다
제형을 새로 묻혀 바르는 게 조금 번거롭긴 해도 예쁘게 발색하는 데 도움이 됐습니다.



▶ ▶ ▶ 탑코트로 마무리하시길 추천합니다.

소지 발색을 보면 아시겠지만, 베이스 자체의 광택감은 좋은 편이에요.
하지만 글리터네일 특유의 글리터 요철감도 그렇고,
베이스 제형이 묵직해서 표면이 고르지 못한 편이라
탑코트를 필수적으로 얹어주시길 강력히 추천합니다!





그래서 가져 온 탑코트샷!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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표면이 가지런해지니 베이스컬러도 훨씬 도드라지고 글리터도 훨씬 눈에 잘 들어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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홀로그램 글리터들의 반짝임이 블루서커스의 화룡점정인데
사진으로는 찬란하고 영롱한 홀로홀로함을 도저히 담을 수가 없네요ㅠㅠ





벚꽃잎 흩날리는 샤방샤방 봄날에는 다소 쎄 보이지만
여름패디포인트네일로 바르면 정말 예쁠 글리터네일이랍니다!

 

[출처] : http://www.beautynet.co.kr/community/bestReviewList.do?boGroupNo=9003&selectBrand=mika#







MISSHA & A'PIEU [우리는 뷰티카운셀러]
뷰티넷[www.beautynet.co.kr]
미샤BCS[www.missha-bcs.com]






by 미샤BCS 2015. 4. 21.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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